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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층의 은밀한 사생활,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이 모낭충의 영양식

화장품 잘못쓰면 피부속 모낭충이 얼굴을 망친다

신은지 | 기사입력 2022/06/23 [09:52]

모낭층의 은밀한 사생활,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이 모낭충의 영양식

화장품 잘못쓰면 피부속 모낭충이 얼굴을 망친다

신은지 | 입력 : 2022/06/23 [09:52]

▲ 모낭충 사진 (출처: YTN)


 사람은 태초로부터 털이 있는 동물이다. 그러다 보니 털()속에 붙어 기생하는 모낭충은 태어나서부터 죽을때까지 인간과 함께 동거동락하며 피부에 붙어 살고있는데 모낭충은 특히 밤에는 피부(얼굴) 밖으로 기어나와 짝짓기를 하는 은밀한 사생활을 즐기고 있다고한다.

 

 영국 레딩대학 무척추생물학 부교수 알레얀드라 페로티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모낭충으로 알려진 얼굴 기생충 '데모덱스 폴리쿨로룸'(Demodex folliculorum)에 대한 첫 게놈 분석 결과를 생물학 저널 '분자생물학 및 진화'(Molecular Biology and Evolution)에 발표했다.

 

 D. 폴리쿨로룸은 약 0.3의 미세 진드기로, 거의 모든 사람이 갖고있다. 얼굴과 유두 등의 모낭에서 서식하며 모공 세포에서 분비되는 피지를 먹고 산다고 하는데 인간의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도 상당히 중요하다고한다. 그 이유는 화장품에 모낭충이 먹기 좋은 물질이 있기 때문이다.

 

 모낭충은 낮에는 활동을 하지 않는다. 자외선 방어력이 부족하며 무척추 생물에게는 밤에만 활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멜라토닌을 직접 생성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낭충은 해질녘에 인간 피부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을 이용해 피부 밖으로 나와 활동하며 인간의 얼굴이 놀이터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밤새 일을하거나 밤비행기를 타고 목적지에 갈 때, 얼굴이 간질거리는 느낌을 받은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모낭충이 밤새 얼굴에서 즐겼다는 의미이다모낭충이 즐기지 못하게 하는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 종류도 다양한데 가능하면 모낭충이 싫어하는 천연 약초화장품을 바르고 취침시에는 수소수 또는 깨끗한 물로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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