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수천 대의 드론이 동시에 비행을 하기 위해 단 한 대의 컴퓨터와 이를 통제 할 한 명의 엔지니어만 필요:로하스시사뉴스
광고
광고
로고

수천 대의 드론이 동시에 비행을 하기 위해 단 한 대의 컴퓨터와 이를 통제 할 한 명의 엔지니어만 필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오륜기 드론의 기술

신은영 | 기사입력 2018/02/14 [16:27]

수천 대의 드론이 동시에 비행을 하기 위해 단 한 대의 컴퓨터와 이를 통제 할 한 명의 엔지니어만 필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오륜기 드론의 기술

신은영 | 입력 : 2018/02/14 [16:27]

1200여대의 드론이 군집 비행(Swarm Flying)을 펼치며 평창의 밤하늘을 수놓는 장면은 전통문화와 현대화,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오늘의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멋진 평창올림픽 개막식 장면이었다.

 

그러나 한국의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와는 먼 미국 다국적 기술기업인 인텔의 드론쇼 팀 '슈팅스타(Shooting Star)'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의 드론시장과 드론조종자격자들은 허망에 빠질수 밖에 없슴이 안타깝다.

 

 이번 평창올리픽에 사용된인텔의 슈팅스타는 배터리 성능을 극대화 하기 위해 스티로폼과 경량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쿼드콥터 드론으로 하부에 내장된 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40억 색의 조합을 만들어 낸다. 개별 드론 조종사 없이 형상화 된 연출 디자인을 입력하면 시스템의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안무를 제어하고 비행경로를 최적화 하여 내장 LED를 통해 불꽃놀이 이상의 화려하고 입체적인 쇼를 선보인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 보인 1218대의 드론 군집 비행은 기네스 기록에 등재될 예정이다.하지만 슈팅스타 드론의 가장 큰 특징은 수백 대에서 수천 대의 드론이 동시에 비행을 하기 위해 단 한 대의 컴퓨터와 이를 통제 할 한 명의 엔지니어만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이는 무인항공기(UAV) 시장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인텔은 지난 2016년 드론 기술 선진국인 독일의 스타트업 '어센딩 테크놀로지스(Ascending Technologies)'와 '마빈치(MAVinci)'를 인수하며 드론 시장에 본격 발을 디뎠다. 어센딩 테크놀로지스는 자동으로 장애물을 인지해 회피하는 자동 파일럿 프로그램과 전문가용 드론을 제작하는 업체로 인텔의 리얼센스 3D 카메라를 적용했고, 마빈치는 지형 매핑과 비행 스케줄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인텔은 컴퓨터, 통신, 센서, 클라우드 사업부문에 이어 기술융합형 드론을 통해 4차 산업의 핵심인 로봇(Robotics) 및 자동화(Automation) 기반의 무인항공기(UAV )분야를 다지는 토대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