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박시현) 부산·울산·경남지역 기증자 동호회인 ‘부울경 징검다리’ 회원들이 조혈모세포기증 활성화를 위해 22일(일) 부산에서 진행된 환경마라톤 대회에서 참가하여 10km를 완주하였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많은 시민들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참가했다. 이들은 매년 8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부경대학교 거리공연장에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부울경 징검다리 회장(박시현)은 “조혈모세포 이식이라는 한가닥 희망을 가지고 버티는 혈액암 환자들에게 보다 큰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더 많은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가 필요하다. 기증희망자가 실제 기증시점에서 거부하지 않고 조혈모세포 이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려면 항간에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 환우들에게 보다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혈모세포 기증을 희망하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신청할 수 있다. 개인의 경우 협회로 직접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고 단체의 경우 먼저 협회로 전화 문의가 필요하다.

▲ 왼쪽부터 부울경 징검다리 회장(박시현), 총무(이호영),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김아랑), 조혈모세포 기증자(강동우, 임호경) (사진제공: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